서경대, ㈜준오뷰티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 위한 산학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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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준오뷰티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 위한 산학협력 체결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07.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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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경대학교.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서경대학교는 지난 10일 세계적인 미용기업 ㈜준오뷰티와 서경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김범준 부총장, 김성남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장, 강윤선 ㈜준오뷰티 대표, 박진현 상무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의 협약에 의해 대학 교육과정에 기업의 맞춤형 실무교육과정을 도입해 인재를 선발, 교육한 후 졸업과 동시에 기업이 채용하는 시스템으로 별도 정원으로 운영되는 제도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서경대는 정원 20명의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준오반)’을 신설해 올해부터 정시 다군에서 학생을 선발, 운영할 예정이며 준오뷰티는 준오반 학생들에게 등록금 50% 이상을 4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 외에 산학협력 교육, 교육과정 공동 개발, 인력 교류·시설 공동 활용 등 산학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인력 양성과 기관 발전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에서 졸업요건을 충족한 학생들은 준오뷰티에 곧바로 채용되며 교육은 출석수업과 현장 실습 등을 병행, 전공교육은 물론 외국어와 다문화 교육, 인성·사회봉사·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글로벌 능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범준 서경대학교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서경대가 지향하는 CREOS형 인재 양성의 기반인 ‘창의적인 실용교육’과 준오헤어의 ‘고객의 아름다운 삶을 창조하며 행복을 나누는 뷰티 서비스 기업’ 정신이 만나 선도적인 실용중심 맏춤형 교육시스템 개발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통해 미용분야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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