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17일 오전 10시 쯤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돼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2명이 구급차로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1명은 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호흡 곤란을 호소하면서 콧물을 흘리는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사고의 원인은 고부가 염소화(CPVC) 공정 제품 출하 과정에서 배관 등에 균열리 생기면서 가스가 새어 나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및 소방당국은 피해 상황,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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