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섭 인천 남동구의원 "무단횡단 건으로 주민께 심려 끼쳐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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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섭 인천 남동구의원 "무단횡단 건으로 주민께 심려 끼쳐 송구"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8.03.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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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 일행 항의에 '시끌'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남동구 간석동 석산로 거리를 신동섭 의원과 그 일행 2명이 지난 5일 무단행단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신 의원은 그 자리에서 사과를 했다.

그러나 무단행단이 빈번한 곳에서 과태료를 부과했다는 불만을 품은 것으로 보여 지는 일행 2명은 단속경찰관에게 당시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신동섭 의원은 무단행단을 시인하면서 과태료 2만원 부과를 받아들였지만 일행은 달라 경찰도 모욕죄로 고소까지 한 사실은 상당히 마음이 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의원은 또 다시 경찰관을 찾아가 일행을 대표해서 부인과 함께 사과를 했고 경찰은 받아드렸다. 모욕죄는 친고죄로 화해를 하면 공소권 없다고 밝히고 있다.

허나 그 일행들은 적절치 않는 행동으로 경찰를 향해 부적절한 행동이 도를 넘어 신동섭 의원을 제외하고 경찰조사가 계속 진행될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한 시민단체는 신동섭 의원을 향해 이번 지방선거 불출마를 요구하고 있다. 무단횡단이 정치적으로 비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신동섭 의원은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구민께 심려를 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으로 더욱 교통질서를 잘 준수하고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구민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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