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슈크림음료, 15일만에 100만잔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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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슈크림음료, 15일만에 100만잔 판매 돌파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8.03.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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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 음료 최단기간 판매기록 갱신
스타벅스 슈 크림 라떼. 사진=스타벅스 제공.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슈 크림 라떼와 슈 크림 프라푸치노가 출시 15일 만인 지난 6일 1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슈크림 라떼와 슈크림 프라푸치노는 지난달 20일 봄 프로모션 음료로 출시됐다. 당초 봄 시즌 한정 음료로 오는 19일까지만 판매될 예정이었으나, 고객들의 판매 연장 요청 쇄도로 판매 기한을 좀 더 연장하기로 우선 결정했다. 상세 연장 기한은 추후 원부재료 조달 등의 추이를 보고 확정할 예정이다.

슈 크림 라떼는 슈 크림에서 느껴지는 고소하고 깊은 풍미의 천연 바닐라 빈이 특징인 음료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해 자체 개발해 출시한 음료다. 당시 판매 기간 중 많은 매장에서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고, 봄 시즌 한정 판매 음료였지만 고객들의 연장 요청으로 여름 시즌까지 판매를 연장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 22일만에 100만잔 판매를 돌파하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역사상 최단 기간에 100만잔이 판매된 프로모션 음료로 기록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일주일을 더 단축시킨 15일만에 1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

슈 크림 라떼 재출시에 대한 고객의 요청은 지난 해 연장 판매 종료 후에도 지속됐다. 지난해 출시된 전체 프로모션 음료에 대한 고객 피드백 중 43%가 슈 크림 라떼의 재출시 요청이었다.

이에 스타벅스는 올해 슈 크림 라떼와 함께 슈 크림의 풍미를 더욱 집중해 즐길 수 있도록 커피가 들어가지 않은 슈 크림 프라푸치노 등 총 2종을 출시했다. 아이스 음료인 슈 크림 프라푸치노의 경우에는 스타벅스가 자체 예상했던 것 보다 2배 정도 많이 판매됐다.

다만 지난해와 같은 품절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당시 원부재료 사용량을 토대로 한 예측 분석 시스템을 통해 올해는 충분한 준비를 했다는 게 스타벅스 측 설명이다.

슈 크림 음료 기획자인 홍창현 카테고리 음료팀 과장은 “사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올해는 고객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품절 사태가 없어서 큰 다행”이라며 “예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사랑을 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 요청에 부응하는 더 좋은 음료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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