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바오로딸 출판사가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 좋아지는 ‘사방이 온통 행복인데’를 출간했다.
책은 ‘이충무의 행복 나침반’이란 제목으로 연재되고 있는 저자의 글 중에서 49가지를 뽑아 엮은 수필 모음집이다.
다양한 주제와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들이 많아 술술 읽을 수 있고, 일러스터 구민정이 그린 따듯하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가 행복지수를 한층 더 올려준다.
재치 있는 내용, 감칠맛 나는 표현, 특히 공감하는 이야기에서는 나도 모르게 고개를 주억거린다.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행복도 선사한다.
케렌시아는 투우 용어로 ‘피난처’ 또는 ‘안식처’라는 뜻이다. 이 글이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견뎌야 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랐던 저자의 마음처럼, 이 책이 독자들에게 잠시 숨을 고르기 위해 찾는 나만의 케렌시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저자는 말한다.
‘사방이 온통 행복인데’는 가톨릭 인터넷서점 바오로딸, 인터파크,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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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기자 kjh@m-i.kr김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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