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설 연휴 맞아 금융기관에 5조2000억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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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설 연휴 맞아 금융기관에 5조2000억 풀어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8.02.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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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한국은행이 설날 연휴를 맞아 5조2000억원 가량의 화폐를 시중에 풀었다. 한은은 설 전 10영업일(2월 1일∼14일)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순발행액)가 5조1700억원으로 추산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한은이 발행한 화폐는 5조7870억원, 한은 금고로 돌아온 화폐는 6156억원이었다. 화폐 발행액은 2183억원(3.6%) 감소했지만 환수액이 1682억원(37.6%) 늘며 순발행액은 작년 설 전과 비교해 3900억원(7.0%)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화폐 공급이 줄어든 배경은 뚜렷이 꼽기 어렵다며 “환전상, 현금 서비스, 권종별 수요에 따라 환수액은 줄기도 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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