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도서지역 응급환자 긴급이송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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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도서지역 응급환자 긴급이송 잇따라
  • 김효봉 기자
  • 승인 2018.02.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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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족 생명지킴이 역할 톡톡
소안도 응급환자 이송 모습   사진제공=완도해경

[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12일 완도군 소안도에서 저체온으로 인한 쇼크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0시 30경 완도군 소안도에 거주하는 최모씨(82세, 여)가 저체온 쇼크로 인해 호흡이 미약하고 의식이 없다며 소안보건지소에서 오전 11시경 상황실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5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접수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시스템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낮 12시 15분경 땅끝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또한, 13일 새벽 00시 20분 완도군 노화도에서 후두부를 부딪혀 출혈이 발생한 손모씨(37세, 남)를 긴급 이송하여 바다가족의 생명을 톡톡히 지켜내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교통이 불편한 도서지역과 해상에서의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설 명절기간에도 국민의 행복을 위해 빈틈없는 경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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