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자신의 SNS에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추위가 매섭다. 강원도의 추위는 더 심할 터다. 이 추위 속에서도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이 열심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참으로 대견하고 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모두 우리의 딸, 아들들이고 동생들이다”라며 “소중한 기회에 함께하기 위해 자신의 능력과 시간을 보태주었다. 정말 고마운 일”이라고 했다.
이어 "안내하고, 통역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심지어 바깥에서 종일 추위에 떨어야 하는 일도 있다"며 "이런 것들이 모이고 쌓여야 큰일이 치러진다. 그래서 작은 것처럼 보이는 일들이 더 귀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어려운 여건에서 올림픽을 만들어내고 있다. 모두에게 긍지가 되고, 의미 있는 추억과 보람의 시간이 되면 좋겠다"면서 "이 겨울,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꼭 기억하겠다.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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