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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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 개최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7.10.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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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일 충청북도 일원에서 33개 종목 422명 출전
제98회 전국체욱대회 결단식 (사진=세종시청)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둔 세종시선수단은 12일 오후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세종시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선수·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이날 열린 결단식에서는 출전보고를 시작으로 단기수여, 결단사, 격려사, 선수단 선서, 격려금 전달과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20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간 충청북도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세종시선수단은 33개 종목에 선수·임원 등 총 422명(선수 277명, 임원 145명)이 참가하게 되며 지난해보다 상향된 30개 메달과 종합점수 8,000점 획득을 목표로 도전한다.

이날 선서에서 여진성·송다희 선수대표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세종시선수단 일동이 제반 경기규칙을 준수하고 강인한 정신력으로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기필코 승리의 영광을 안고 돌아올 것”이라고 다짐했다.

출전 보고에서 석원웅 세종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아직 남아있는 시간 동안 상대팀에 대한 전략분석과 강도 높은 실전 대비 훈련을 진행하겠다”며 “체력과 부상방지를 위해 컨디션을 조절하는 등 남은 시간 선수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결단사를 통해  "세종시 선수단이 순위로 보거나 점수를 따져보면 아직 17위를 면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종목 하나하나에서 최선을 다 한다면 그 자체 만으로도 의미가 크다" 며 세종을 대표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위풍당당한 불굴의 기재로 목표하는 바를 당성해 세종시민의 자긍심과 명예를 드높여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고준일 세종시의장은 축사에서 "이번 전국체전이 세종시를 알릴 수 있는 기회에 큰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출전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모두 정정 당당하게 스포츠맨 쉽을 발휘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세종의 선수가 되어야 한다"며 "그동안 흘린 땀방울과 외친 힘찬 구호는 분명 목표로 한 결실을 거두기에 충분하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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