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남동구의회 제240회 총무위원회 예산심의를 방청하기 위해 소래상인연합회 100여명이 위원회및 민원실에서 대기하며 의원들의 질의 모습과 행동을 14일 오전부터 지켜보았다.
이날 국민의당 문종관 의원은 구청장과 소통이 없었다. 12단지 민원을 또 다시 들먹이며 협의가 안 된 사실을 주장했다. 그래서 현대화 예산을 통과시켜 주지 않겠다고 심중이 강했다. 이어 최재현, 서점원, 박인동 의원도 같은 맥락으로 반대하는 발언을 피력했다.
그 주된 요점은 85% 상인들은 15%상인들과 협의해 오라고 강제성을 요구하는 발언도 나왔다. 또 12단지 민원이 해결이 안 되면 통과를 시킬 수 없고 협의가 되면 언제든지 통과를 시키겠다는 조건을 걸었다.
이와 관련, 상인회는 12단지 민원과 인천시에서 토지매입비 50% 지원이 있음에도 의원들이 공사 구분도 못하고 반대를 위한 반대로 상인들을 죽이려 하고 있다며, 대안을 내놓으라고 지적했다. 또 대안도 없으면서 상인들을 위한 다고 말은 그렇지만 고양이 쥐 생각한다고 비난했었다.
또한, 해오름광장 임시적 시장이 주민들과 협의가 안 되면, 제3의 장소를 달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래도 안 된다면 자신들은 영업을 쉬겠다고 말했었다. 그러면 주민과 자동 마찰이 없어져 해결책이 나온다는 대안도 냈다.
그런데도 남동구의회 문종관, 최재현, 서점원, 박인동 의원들은 부결 쪽과 같은 발언이 나와 방청객 상인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부결이 되면 실력행사를 다하겠다고 이들 의원들의 일탈에 월급이 아깝다고 낙선운동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반발했다.
한국당 한민수 의원은 토지매입비를 지원받는데 선 수위가 자산관리공사로부터 매입 후 민원을 해결해야 하지만 의원들이 일에 순서도 모르고 당론이냐고 물었지만 대답을 못했다며, 한국당은 토지 매입을 승인을 하겠지만 반대의원들 당사자들은 민생을 외면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고 분명한 입장을 냈다.
허나 반대의원들은 마지막까지 어시장 상황을 깊이 고민했는지 구청장을 위원회 차원으로 호출했고 원안 통과를 놓고 마라톤협상 끝에 한국당 임춘원 총무위원장, 한민수, 이유경, 민주당 최재현, 국민의당 문종관 의원이 참석하여 총무위원회가 성원됨으로 원안을 통과시켰다.
긴 시간을 고통속에서 보낸 상인들은 현대화 원안이 통과되자 만세를 외치며 눈물을 흘렸다. 무허가에서 제도권으로 들어왔다는 안도감과 시작의 첫 단추를 낀 어시장 상인들은 재례시장으로 더 나가아가는 발판이 만들어져 희망을 보았다며, 소래 관광특구까지 넘볼 기회가 생긴 것이다"라고 환호하며 가벼운 발길로 돌아갔다.
현대화 토지비는 149억5000만원, 인천시가 50%지원한다. 건설비용은 46억원으로 현재는 그런 판단이 나왔다. 기부체납 방식이면 상인들이 건설비용을 부담하여야 하고 이제야 제도권 시장의 주인이 됐다. 공영개발은 구에서 2안이지만 장석현 구청장은 기부체납 방식으로 간다는 의견을 피력한 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