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펜 특화로 정체성 강화 vs 3만개 점으로 얼굴 인식 차별화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갤럭시노트8’과 ‘아이폰X’가 공개되면서 올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양강 대전의 막이 올랐다. ‘갤럭시노트8’은 시리즈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S펜의 기능 강화를 중점으로, 아이폰X는 지문 인식을 빼고 3만개 점으로 얼굴을 인식하는 기능 탑재로 차별화를 내세웠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해 태어난 ‘아이폰X’의 가장 큰 특징은 얼굴 인식이라 할 수 있다. 아이폰X는 보안 시스템으로 지문 인식을 삭제하고 ‘페이스ID’라는 얼굴 인식 기능을 탑재했다.‘페이스ID’는 사용자의 얼굴을 3만개의 점 구역으로 나눠 적외선으로 쏴 ‘아이폰X’ 전면 카메라로 읽어 들이는 방식이다.‘아이폰X’ 전면 상단에는 적외선 카메라, 투광 일루미네이터, 근접 센서, 주변광 센서, 스피커, 마이크, 7M화소 카메라, 도트 프로젝터 등 다양한 장치로 안면인식을 구현하고 있다.그러나 ‘페이스ID’만 잠금장치로 쓴다면 ‘아이폰X’를 사용할 때마다 정면을 응시해야 되는 불편이 예상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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