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래틀, 고향으로 금의환향… 영국 최고 오케스트라와 손잡다
상태바
사이먼 래틀, 고향으로 금의환향… 영국 최고 오케스트라와 손잡다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9.13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년만에 ‘베를린 필’에서 물러나 고국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취임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클래식/재즈 전문 유료채널인 ‘Mezzo Live HD’가 9월 15일 새벽 2시 30분(한국 시간) 런던 ‘바비컨 홀’에서 펼쳐지는 사이먼 래틀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역사적인 첫 공식 공연 단독 생중계한다.

사이먼래틀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장면 <사진 Mezzo Live HD 채널 제공>

올해 초 서비스를 시작한 뒤 음악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Mezzo Live HD’는 HD 화질과 현존 최고의 장비를 활용한 풍부한 음향을 통해 클래식, 재즈, 발레, 오페라 공연을 24시간 내내 방영하며, 시청자는 채널을 보는 곳 어디서든 세계 최고의 콘서트 홀에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채널이다.

'Mezzo Live HD'는 이밖에도 유명 재즈 뮤지션들의 공연 실황, 세계 최고의 오페라 극장과 오 페라 페스티벌에서 상연되는 명품 오페라, 마린스키 발레단과 파리 오페라 발레단 등 최정상급 발레단이 상연하는 명품 발레 공연 실황도 방영 중이다. 매달 새로운 공연이 채널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사이먼 래틀 <사진 Mezzo Live HD 채널 제공>

유쾌한 지휘자 ‘사이먼 래틀(Simon Rattle)’

2002년,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 스트라’는 13년간 그들의 상임지휘자로 있던 거장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후임 지휘자를 선정하기 위해 단원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단원들의 4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영국 리버풀 출신 의 유쾌한 지휘자, ‘사이먼 래틀(Simon Rattle)’이 새로운 베를린 필의 수장으로 선출되게 되었다.

사이먼 래틀은 1955년 영국 리버풀에서 태어나 15살에 리버풀 관현악단의 타악기 주자가 될 정도로 타악신동이었던 그는 25세인 80년 한적한 시골의 무명 악단이었던 ‘버밍엄 시티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불과 8년만에 세계구급 악단으로 성장시키며 유명세에 올라 탔다.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의 객원 지휘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는 등 지휘자로서 굳건히 자리매김을 했으며 이러한 업적을 통해 영국 왕실에서 기사 작위를 수여받으며 ‘사이먼 래틀 경’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는 베를린 필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후, 그간 베를린 필에서 잘 다루지 않던 현대음악을 레퍼토리에 상당히 추가하면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베를린 필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말러와 브루크너의 교향곡 해석에 있어 매우 탁월하다. 

채널 소개  클래식, 재즈, 오페라, 발레 전문 유료채널 Mezzo Live HD는 전 세계 51개국 2,8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1월 국내 런칭하여 클래식, 재즈, 오페라, 발레 애호 가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전 세계의 유명한 공연실황을 200개 이상의 고화질 공연실황 을 24시간 방송하고 있으며, 매 월 새로운 공연실황 라이브 중계 또는 영상을 시청자에게 제 공하고 있다. 'Mezzo Live HD'는 케이블 TV 현대HCN(55번), 딜라이브(162번), CJ헬로비전(114번)을 통해 가입 한 뒤 시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채널 안내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