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도시바가 미국 웨스턴디지털(WD), 대만 훙하이정밀공업(폭스콘)과도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
11일 NHK에 따르면 쓰나카와 사토시 도시바 사장은 전날 도쿄 본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미일 3국 연합’ 외에 WD·폭스콘과도 교섭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쓰나카와 사장은 “산업혁신기구 등과 합의를 이루기 위한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목표기일 내에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곳과도 병행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3월 말까지 매각을 완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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