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 “시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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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 “시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
  • 이기환 기자
  • 승인 2017.04.10 09:30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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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주년…행복·감동·나눔경영으로 최고의 공기업으로 도약 할 것”

[매일일보 이기환 기자] “의왕도시공사는 ‘의왕시민의 행복파트너’로서 백운지식문화밸리·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고,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의왕시민 편의증진에 앞장서는 ‘시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백운 및 장안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고 경영평가가 하위등급을 받고 있던 지난 2014년 8월 의왕도시공사 제2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직후 이 사장은 아려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대대적인 혁신경영에 돌입했다. 사장 직속의 혁신전략팀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미션과 비전, 경영전략을 선포하고 전 직원과 소통하며 목표의식을 공유하면서 공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처음 취임할 때만 해도 의왕도시공사의 경영환경이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비전을 제시하고 목표를 세우고 나아갔습니다”

이 사장은 새로운 경영전략 수립에도 집중했다. 그것만이 공사의 경영을 개선하는 첫 번 째 길이라는 확신이 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행복경영, 나눔경영, 감동경영이라는 신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신 경영전략 수립 후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켰다. 또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임직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갔다.

그 결과 의왕시 최대 숙원 사업이었던 백운 및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100% 분양 계약을 성공했으며 의왕시민의 행복을 위한 주거공간을 마련했고 복합쇼핑몰 및 교육 의료시설 등을 유치했다. 또 시의 부족한 자족기능을 보완해 도시 경쟁력 향상을 꾀했고, 2년 연속 흑자전환이라는 성과도 달성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2015년 6월 한국지방공기업학회가 주관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경영혁신 우수사례대상 수상 △정부 4개 기관이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인증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서비스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경기도가 주관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 우수기관 선정 △문화체육관광부가주관하는 우수공공시설 전국 1위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16년에도 △정부 3.0 우수기관 선정, 경영평가 우수공기업 선정 △안전보건공단 우수사례 전국 1위 대상 △고용노동부 일터혁신 대상 수상 △올해 초,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 우수기관 선정 △지방공기업 재정균형집행 행정자치부 장관상 등을 받으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말한다. “지난 6년간 이러한 좋은 성과를 내준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고객이 감동하는 경영을 실천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가장 큰 성과는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이다. 그 중에서도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은 그 백미이다.

백운밸리지구는 의왕시 최대 현안사업으로 분양계약 결과에 따라 의왕도시공사의 명운이 걸려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100% 분양계약 완료다. 이 사장은 완벽하게 성공해낸 것이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의왕시 북골길 21(백운호수 주변 학의동 560번지) 일원에 954,979㎡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4080세대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의왕시의 부족한 자족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 지식문화·상업·의료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변에 백운호수와 더불어 백운산, 모락산, 바라산으로 둘러싸여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곳이다. 의왕~과천 고속화도로를 이용해 강남까지 15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주변 인접도시는 물론 경부, 영동, 서해안 고속도로와 곧바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에 있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개발 당시 자연과 환경을 훼손한다는 비난도 있었지만 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그러한 비난을 개의치 않고 열정을 쏟아 부었다. 그 결과 지난해 3월 사업시행자인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주)와 롯데쇼핑(주) 간에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그에 따라 백운밸리는 사업지구 내 약 10만㎡ 규모의 쇼핑몰, 명품관, 프리미엄 아울렛, 키즈랜드, 시네마, 문화시설이 입점하게 된다. 지난해 5월에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착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오는 2018년 12월 도시개발사업 준공을 목표로 현재 차질 없이 공사 중이다.

의왕도시공사는 도시개발사업 발굴 및 진행을 주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의왕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1년 4월 5일 설립됐으며 올해, 창립 6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따라 의왕도시공사는 의왕시민의 행복한 파트너로서 최고의 우수공기업 달성을 위해 공공성 수익성을 조화시키고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성공적인 도시개발사업을 수행해 도시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마지막으로 이 사장은 “그동안 의왕도시공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의왕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헌신해준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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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민 2017-04-11 10:08:21
이제 시작입니다. 치적쌓기는 그만하시고
진정 의왕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사업의 성공을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시민들과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시길 바랍니다.

김성균 2017-04-11 07:54:23
100%분양완료는 도시공사사장님 개인의 치적이 아닙니다.
2480세대 수분양자들과 소통하지 않으면 결코 말씀하신 명품은 없습니다.
부디 입주민과의 열린소통을 통해 의왕시 최고의 단지가 되도록 해주세요.

실명 2017-04-10 21:39:34
사업의 내실이 중요하겠지요...완주합시다

익명이고 싶어요 2017-04-10 18:13:26
사업측면만 너무 강조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실제 이제 기초공사 진행하는데 성공이라니요.
다 완공되고 입주해서 살아갈 사람들의 의견은 배제하는 시행사가 존재하는 하는 한 아니라고 봅니다. 입주예정자 대표와의 만남자체를 무시하고 사업승인도서와 도면등도 보여주지 않으면서 나중에 입주자들이 사업계획에 맞게 잘 지어졌는지 판단조차 할 수 있겠습니까?
의왕시가 주력사업이라고 대외홍보만 힘쓰지 말고 실제 입주할 사람들의 의견 또한 경청하고 입주자들과 상생하여 완공 후에도 잘 되었다는 평가가 나와야 성공인 것입니다.

Toch 2017-04-10 17:30:14
사업성만 강조하고 성공이라는 표현을 남발하는 기사네요.
끝까지 지켜봐야 아는 것이지요.
이제 삽뜨는 것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처럼 미리 떠들 기사거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백운의 상업몰과 교통인프라, 벤쳐기업유치 및 의료기관 유치, 건실하고 튼튼한 주거지역과, 백운호수 새단장사업 등등.
그 모는 것이 의왕시민을 위한 모습으로 무사히 마무리 되었을때, 다시 평가 되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