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내실경영으로 재도약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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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내실경영으로 재도약 하겠다”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1.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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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2017년 경영설명회’ 열어…수주 3.8조, 매출 4조 목표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12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17년 경영설명회’에서 경영목표 달성의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제공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한화건설은 12일 본사 팀장, 임원, 현장소장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7년 경영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경영설명회는 2017년 경영방침과 중점 추진사항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사측은 올해 수주 3.8조·매출 4조의 경영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화건설은 2017년 ‘내실경영 강화 및 재도약 기반 구축’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재무 유동성 확보 △사업 안정성 강화 △원가·안전·품질 중심의 현장경영 등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윤리경영 △원가 경쟁력 강화 △안전환경 및 품질개선 △책임완수 조직문화 △지속성장을 위한 내실경영 △미래성장 기반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최 대표는 “일하는 방식의 ‘선순환 시스템 작동’을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구축하는 한 해’가 되도록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전사적으로는 경영시스템 고도화, 외주·구매·조달 혁신의 추진으로 체질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토목부문은 민자 및 민간사업을 확대하고, 건축부문은 기획제안 및 개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플랜트부문은 이슈사업장 해소와 함께 국내사업의 비중을 확대하고, 해외부문은 신도시 사업 확대 등 신규 공종의 신 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올해 주택 브랜드 '꿈에그린'으로 서울, 광교, 부산, 천안 등 7개 단지 총 5299가구 공급을 준비 중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지역 분양을 통해 브랜드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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