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최근 1인 가구, 1코노미 시대로 혼쇼(혼자 쇼핑하는 것), 혼밥(혼자 밥 먹는 것), 혼행(혼자 여행하는 것) 등 혼자서 생활하는 혼족이 증가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비율은 지난해 기준 27.2%에 달하며, 1인 가구가 침체된 소비 시장에 새로운 소비패턴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혼족 전용 소비 시장 중 균일가 생활용품숍 다이소의 인테리어, 취미, 파티용품 등 1인 가구에 맞춘 시리즈가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 컬러풀한 혼족 라이프
다이소가 지난달 론칭한 ‘비에리유’는 총 34종의 상품으로 구성된 컬러 시리즈다. 핑크,네이비,옐로우 등 파스텔 톤의 상품은 통일감을 조성,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구성한다.
1인 가구의 생활패턴을 고려,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다용도 정리함(2000원~5000원)과분할 식판(2000원) 등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컬러쇼핑백(500원), PVC커버노트(1000원), 시리얼볼(2000원), 쿠션거실화(5000원), 트레이(1500원), 선반(2000원), 원형소스볼(1000원), 접시(3000원), 발매트(5000), 접이식 수납바구니(2000원) 등의 상품이 있다.
◇ 깔끔한 생활 속 혼족 라이프
혼족에게는 간편하면서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상품이 필수다. 생활 쓰레기 분리수거 백(5000원)은 재활용 쓰레기를 구분하기 쉽고, 방수 재질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혼자 간식을 먹다 보면, 포장된 음식을 다 못 먹는 경우가 생긴다. 이럴때 크기별 실리콘밴드(1000원)를 사용해 묶어 놓거나, 열을 가해 밀봉하는 비닐 밀봉기(2000원)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외에도 1인분씩 냉동하고 해동해 사용하는 전자레인지용 즉석밥팩(2000원), 뚜껑 통조림의 기름을 제거하는 캔거름망(1000원)등이 실용적이다.
◇ 스트레스 줄이는 혼족 라이프
조용한 공간 혼자만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혼족들이 증가하면서 ‘안티 스트레스’ 상품도 인기를 얻고 있다.
컬러링북(2000원)은 원하는 대로 색칠하며 집중력을 높여주는 상품으로 색칠과 다양한 문구를 적어볼 수 있는 라이팅북은 캘리그라피를 취미로 삼는 혼족들에게 제격이다.
크라프트 디자인 노트(2000원)와 붓펜(1500원)으로 혼자만의 생각을 정리하기도 하고, 앞으로 계획들을 적어볼 수 있다. 캘리그라피 미니북(2000원)을 사용하면 좋은 글귀들을 가이드에 따라 쓸 수 있다.
집에서 셀프네일을 즐기는 혼족을 위한 상품도 인기다. 네일전용 미용소품 세트(2000원)로 손톱을 정리하고, 버라이어티 네일파츠(1000원), 크리스탈 네일스톤(1000원), 톡톡가루 글리터(1500원) 등으로 꾸밀 수 있다. 셀프네일퀵드라이(1000원)을 사용하면 네일숍 못지않은 셀프 네일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자동차, 가구 등을 조립할 수 있는 목재퍼즐(1000원)과 비즈로 나만의 모양, 무늬를 만들 수 있는 비즈데코(5000원) 등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개성 있는 파티와 함께하는 혼족 라이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는 혼자 사는 공간에 맞춘 작은 크기의 인테리어 상품이 인기가 높다. 목제트리(3000원)나 양 막대인형, 산타, 눈사람 인형(2000원), 벽에 걸어둘 수 있는 눈꽃가랜드(1000원), 열매리스(3000원) 등은 한 두 개만 배치해도 개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저녁에는 LED데코볼(3000원)과 LED유리장식(3000원), LED전구(3000원) 등의 장식용품과 다이소 크리스마스 용품에는 컬러풀양말(1000원), 선물주머니(2000원), 부직포백(1000원), X윈터눈꽃부쉬(2000원), X윈터캔들홀더리스(2000원)등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로 차별화 된 상품이 마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