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 경제 재도약 원년’ 실현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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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 경제 재도약 원년’ 실현 위해 노력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9.02.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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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청사 전경.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경상남도가 11일 도정 최우선 과제인 ‘경남 경제 재도약의 원년’의 차질 없는 실행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국별 정책조정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 발전을 거듭 강조하면서 “대외적으로 이번 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남을 방문하고, 다음 주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예산정책협의회가 전국 최초로 경남에서 개최하는 만큼, 내부에서도 조금 더 분발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토부의 한국형 스마트도시 공모에 김해시가 선정된 것처럼 경남발전과 경남의 이익을 위해 고용위기지역 연장,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내년 국비확보 등 경남 경제 재도약 원년 실현을 위한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경남의 상황이 중앙부처에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경남발전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하라”고 지시했다.

박 권한대행은 “진해 대형 항만 유치와 관련해서는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으로 경남 중심의 항만 재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청년이 떠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혁신추진단과 여러 부서에서는 시군과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추경과 관련해서는 “재원의 한계가 분명한 만큼 전략적으로 접근해 국비관련 공모사업, 일자리 사업 등 필수적인 사업을 관련부서와 잘 협의하라”고 강조했다.

내년 국비확보에 대해서도 “지난달에 이어 2월 중에도 국비확보 발굴보고회를 준비해, 새로운 사업 발굴, 경남의 애로사항, 경남발 국가현안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중앙부처와 교감하고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구제역 차단 방역,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정월대보름을 앞둔 산불방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행사에도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최근의 위기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도의회와의 협조, 시군 및 경남발전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평소보다 더욱 긴박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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