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인터뷰] 이철우 경북도지사 “격식을 버리고 도민을 먼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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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인터뷰] 이철우 경북도지사 “격식을 버리고 도민을 먼저 생각합니다”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8.12.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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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격식을 버리고 도민을 먼저 생각합니다. 모든 도민이 자긍심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겠다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님를 만나봤습니다.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도지사님. 도지사실 문을 열었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마치 지사님이 앞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등신대를 앞에 놓은 이유가 있으신가요?

[이철우 경북도지사] 오시는 분들한테 인사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고개를 숙이면 안보이기 때문에 똑바로 서있는 자세로 손을 가리키면서 ‘어서오십시오’라고 이래놨습니다.

[아나운서] 지난 9월 3일 도정 슬로건을 ‘새바람 행복경북!’으로 정하고, ‘도정운영 4개년 계획’을 조기에 확정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슬로건이 갖는 의미 무엇인가요?

[이철우 경북도지사] 네. 경상북도가 그동안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신라의 화랑정신 선비정신 호국정신 나라를 지키고 그리고 새마을 정신 나라를 잘 살게한 이런 자부심이 강한 지역이었어요. 그래서 50년대 60년대까지는 인구도 1등이고 생산성도 1등이었고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자꾸 멀어지고 ‘폐쇄성이다’, ‘정체되어있다’, ‘보수꼴통이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각인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21세기 들어서 시대도 바뀌었고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현상태로는 안된다’, ‘새바람이 불어야된다’ 그것이 이제 대혁신 이런 모든 것을 녹여서 새바람이다 이렇게 슬로건을 정했습니다.

[아나운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시다 올해 경북도지사로 당선되셨습니다. 경북을 위한다는 점은 같지만 역할은 다를 것 같은데요.

[이철우 경북도지사] 우선은 다 선출직이고 도지사는 경상북도 도민들의 선택을 받아서 경상북도의 일을 하는 것이고 국회의원은 자기 지역구의 선택을 받았지만 나라일을 하는 그런 차이가 있습니다. 다들 그 나름대로의 역할이 있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안되지만 도지사가 좀 더 타이트하고 좀 더 바쁘고 스스로 일을 집행을 하기 때문에 보람은 좀 더 클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나운서] 도지사 취임 후 23개 시군을 종횡무진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다 보면 체력적으로 힘이 드실 것인데 평소 체력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이철우 경북도지사] 어 저는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합니다. 틈만나는대로 체조도 하고 걷고 집에서도 늘 자전거도 타고 팔굽혀펴기, 체조 이런 것들을 많이 하고 저는 아침에 5시면 기상을 합니다. 보통 집에 들어가면 밤 12시가 되기 때문에 차를 타면 많이 잠을 자고 그리 체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일정을 소화하시기에 도지사님의 열정도 있겠지만 가족이란 버팀목이 있어서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가족은 평생 반려자이니까 여러 가지 불평이 많습니다. 제가 집을 덜 챙긴다 집에 늦게 들어오고 하는 것에 불평이 많지만 그래도 나라 일을 하고 도의 일을 하니까 그것을 이해를 잘 해줘서 잘 도와주고 있는 편입니다.

[아나운서] 지사님 취임 후 경상북도, 이렇게 달라졌고 어떻게 바뀌는 중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지사가 되어서 가장 걱정이 인구가 줄어드니까 무슨 문제냐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나가는 그러니 청년일자리를 만들어야하고 가장 중요하고 애기들이 돌아가시는 분들보다 적게 태어나니까 애기들을 많이 태어나도록 하는 것, 이 두가지 정책, 그래서 일자리와 아. JOBA위원회, 일자리 잡에 영어의 잡 그다음에 경상도 말로 아이를 아라고 하니까 잡아위원회를 만들어가지고 두 가지 정책을 편다고 노력을 했지만 굉장히 어렵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내년도에는 좀 더 획기적인 정책을 펴야되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아이와 일자리를 우선시 하는 정책을 펼치고 계십니다. 정부에서도 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지방정부가 극복할 수 있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이신가요?

[이철우 경북도지사] 중앙정부에서 못한 것을 지방정부에서 할 수 있느냐, 물론 어렵죠. ‘중앙정부에서 저출생문제 해결 못하는 거 경북에서 할 수 있다. 새로운 정신으로 그래서 새바람 불러일으키겠다. 그러면 많은 정책들을 펴는데 경북에서 우선 여러 가지 정책을 하지만 그중에 대표적인 것은 우리 경상북도청만이라도 시범을 좀 보이자’ 그래서 직원들이 애기를 낳으면 3개월 육아휴직을 하는데 1년은 애기를 키우는게 정서발육에 좋다 그래서 9개월을 재택근무를 합니다. 그리고 남자도 육아휴직을 가라 앞으로 육아휴직을 가면 상여금도 더 줄 예정입니다.

경상북도에서 우선 모범적으로 대표적인 정책들을 많이 펼쳐나서 그것이 전국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아나운서] 아이와 일자리 정책 이외에도 꼭 하고 싶으신 것이 있으시다면?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상북도가 관광이 많이 처져있습니다. 문화재는 우리나라의 5분의 1, 20프로가 있는데 이게 활용이 안됩니다. 그래서 저는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 그 다음에 경상북도가 농업, 농도입니다. 그래서 농업일자리 만드는 것 월급 농부제 그리고 사라지는 마을 농촌 소멸지역을 살아나는 마을 차츰차츰 다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나운서] 마지막으로 경북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이철우 경북도지사]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경상북도가 정말 자랑스러운 지역이었는데 지금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힘을 합쳐서 대한민국을 다시 살리고 또 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데 도지사가 앞장을 서겠습니다. 그동안 많이 성원해주시는 것에 감사드리면서 정말 도민들에게 따뜻한 정책을 펴면서 잘해보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새해에는 모든 것이 희망찬 새해가 되도록 기원드리겠습니다.

[아나운서] 네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이철우 도지사님과 함께 했습니다.

도지사실의 문을 열었을 때 도지사의 등신대가 웃으며 맞이합니다. 이 작은 생각의 변화가 이철우 도지사님이 경상북도를 생각하는 마음의 첫 단추가 아닐까 싶습니다. 도민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새바람 ‘경상북도’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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