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건국대학교가 서울시와 성동구 마장동 마장축산물시장 일대의 도시정비와 산업특화,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교육프로그램 운영·협동조합 육성 등을 위해 ‘마장축산물 시장 일대 도시재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열린 체결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민상기 건국대 총장, 이보숙 한양여대 총장,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박형덕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김기돈 대한주택도시보증공사 본부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건국대 등 8개 기관은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을 활성화 하기 위해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협업·협동조합 육성, 교육과 홍보 등을 협력하게 된다.
특히 건국대는 상허생명과학대학 식품유통공학과를 중심으로 마장축산물시장의 산업·일자리 고도화를 위한 육가공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공간활용, 위생·안전·식품유통·물류·마케팅 분야의 교육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와 성동구는 도시재생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행정 지원을, 대한주택도시보증공사의 경우 재생거점 조성사업, 주거지 소규모정비사업, 상가 리모델링, 창업시설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는 주체에게 주택도시기금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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