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도서출판 바른북스, 여행에세이 ‘야간비행: 홍콩을 날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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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도서출판 바른북스, 여행에세이 ‘야간비행: 홍콩을 날다’ 출간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8.0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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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도서출판 바른북스가 신간 여행에세이 ‘야간비행: 홍콩을 날다’를 출간했다.

여행은 결국 ‘돌아오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저자는 홍콩이라는 가깝고도 먼 나라의 이야기를 통해, 결국 우리의 삶과 인생을 거울처럼 돌아보는 내용에 홍콩의 민낯을 사진과 감성적 글로 엮어 담아냈다. 

90년대 아시아를 뒤흔든 홍콩영화와 문화의 향수, 중화권 문화, 홍콩의 사람과 삶을 에세이의 형식으로 묶었다. ‘요즘 홍콩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결국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이야기는 여행 서적 그 이상의 가치를 선물한다.

야간비행(夜間飛行): 홍콩을 날다 표지(이소정 지음)

책에는  새롭게 떠오르는 지역인 초이홍, 록푸, 틴하우 이야기와 그 시절 장국영, 여명, 금성무, 양조위를 찾아간 과정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7년 동안 여러 번 홍콩을 다니면서 저자가 직접 찍어온 사진과 생생한 현지의 이야기,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한 내용들로 감성 충만한 에세이가 완성됐다.

“도시의 컷들이 단편영화처럼 각인되었을 무렵, 비로소 ‘홍콩 앓이’를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밝히는  작가 이소정은 틈만 나면 여행계획을 세우던 기자 시절, 불현듯 중국 유학을 떠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중화권 나라들로 여행을 시작했고  홍콩에 대한 애정을 담은 책을 완성해냈다. 저서로는 서울 북촌여행기를 담은 ‘그래서 나는 북촌과 연애하기로 했다’가 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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