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갯바위에 고립된 관광객 2명 무사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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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갯바위에 고립된 관광객 2명 무사히 구조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8.07.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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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해양경찰 구조대가 갯 바위에 고립된 조난자를 무사히 배에 승선시키고 있는 장면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진철)는 12일 오후 12시 27분경 충남 보령시 무창포 앞 갯바위에 고립됐던 관광객 김모 씨(43세, 남) 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관광객을 따라 갯바위에 올라서서 사진 촬영을 하던 중 주변에서 바닷물이 급격히 차오르는 것을 미처 확인하지 못한 채 갯바위에 고립되면서 위급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 같은 상황을 인근에서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신고 접수 후 해양경찰 구조대, 무창포출장소 구조팀을 신속히 급파하였으며, 현장에 도착한 해양경찰 구조대 2명이 입수하여 오후 12시 58분경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사고의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여름철 바다를 찾아 주시는 관광객들은 안전을 위해 갯바위나 갯벌에서는 바닷물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육지로 빠져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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