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협회 “포털 ‘아웃링크’ 뉴스 법제화해야”
김경진 “미디어 권력 분산안 국회서 처리해야”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포털 뉴스의 ‘아웃링크 법제화’ 요구가 대두되면서 국회 차원의 구체적인 움직임이 일어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신문협회는 “아웃링크 등 포털 뉴스서비스제도와 관련한 내용을 법제화해 네이버뿐 아니라 모든 포털이 적용받도록 하고 포털은 가짜뉴스와 댓글 등을 통한 여론조작을 막을 책임을 뉴스제작자와 함께 져야 한다”고 전날 밝혔다.신문협회는 “인링크 뉴스서비스를 앞으로 언론사 선택에 따라 아웃링크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은 댓글조작 방치에 대한 비판여론을 일시적으로 무마하려는 저의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네이버[035420] 등 포털사들이 뉴스를 제공하는 방식은 크게 네이버 내에서 해당 기사 본문을 볼 수 있는 ‘인링크’와 해당 기사의 언론사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아웃링크’로 나뉜다.네이버는 뉴스평가위원회를 통해 평가를 높게 받은 언론사들과 콘텐츠제공(CP) 계약을 맺고 이들 언론사의 기사를 인링크 방식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반면 구글은 모든 뉴스를 아웃링크 방식으로 서비스하고 있다.김경진 “미디어 권력 분산안 국회서 처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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