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기획부터 수익 창출까지 대도서관의 억대 연봉 노하우 공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비즈니스북스가 170만 유튜브 구독자를 거느린 대도서관의 ‘유튜브의 신’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요리, 놀이, 과학 숙제나 영어 공부도 유튜브 영상으로 하는 세상이다. 게임, 시사, 먹방, 음악, 뷰티, 키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1인 크리에이터들의 세계에서 대도서관은 단연 독보적이다.
크리에이터 1세대인 대도서관은 앞서 그 길을 걸었던 선배가 없었기에 좌충우돌 스스로 길을 개척해왔다. 그 과정에서 1인 미디어가 1인 브랜드로서 힘을 갖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터득했고 그 깨달음의 지혜를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유튜브의 신’을 썼다.
사실 대도서관은 스펙은 커녕 변변한 대학 졸업장도 없이 게임과 영화에만 푹 빠져 빈둥빈둥 백수로 지내며 20대를 보냈다. 평범한 직장생활 몇 년을 거쳐 서른 살을 훌쩍 넘겨서야 유튜브에 입문했다. 대도서관은 남보다 손톱만큼이라도 더 잘 알 거나 잘하는 분야, 열광하는 분야가 있다면 누구라도 유튜브 세계에 도전이 가능하다고 밝힌다.
언제 그만둘지 모르는 불안한 직장 생활에 회의감을 느끼고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직업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자본 없이 콘텐츠로 승부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창업은 분명 매력적인 기회다. 자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만 있다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취미가 직업이 되고 딴짓이 대박 아이템이 되는 세상으로 우리 안에 잠들어 있는 딴짓 세포를 깨워줄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이 제시하는 기회의 문을 활짝 열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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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기자 kjh@m-i.kr김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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