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스마트 바람] GS건설, 인공지능 비서 탑재 ‘AI 아파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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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스마트 바람] GS건설, 인공지능 비서 탑재 ‘AI 아파트’ 선봬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8.04.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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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기술 협약…인공지능 IoT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
지난해 8월 GS건설과 카카오가 IoT 기술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진=GS건설 제공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GS건설[006360]의 ‘자이(Xi)’는 업계 최초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며 업계 내 4차혁명을 주도해왔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집밖에서 스마트폰 등 기기를 활용해 가스밸브, 공동현관, 조명,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말한다.

또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용 사이트를 개설해 단지 소식과 날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당 사이트를 통해 국내 최대 아파트 전자책 도서관(약 14만여권)을 운영하면서 입주민에게 고품격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및 PC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카카오와 협업해 인공지능 아파트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8월 GS건설은 IT기업 카카오와 차세대 인공지능 아파트 구현을 위해 양사의 기술력을 응집하기로 하는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업계 최초로 13.3인치의 대형 LCD 화면에 스마트폰과 동일한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최첨단 월패드와 인공지능 스피커가 접목된 ‘인공지능 IoT스마트홈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신4지구에 들어설 ‘신반포메이플자이’는 인공지능 비서를 탑재한 ‘AI 아파트’로 조성된다.

스마트폰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하는 기존의 사물인터넷 기술을 넘어 음성인식 및 대화형 시스템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하게 된다.

또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빅데이터를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동작함으로써 사용자의 생활을 돕게 된다.

카카오의 AI 스피커는 대화형 알고리즘을 탑재해 친구나 비서에게 대화하는 형태로 각종 생활정보 알림지원,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홈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또 카카이페이를 통한 원터치 아파트 관리비 결제, 카카오톡을 통한 대화형 제어 등 카카오가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와 홈네트워크가 연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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