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오는 4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작년에 비해 10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전국 입주 예정 물량은 2만7542가구다.
지역별로 경기·파주·인천 등 수도권 입주물량은 1만11가구로 전년 동월(4949가구) 대비 2배가량 늘었다.
지방 입주물량은 1만7532가구로 전년 동월(2만268가구) 대비 14% 감소했다.
충남이 3863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3683가구), 울산(2018가구), 경남(1713가구), 강원(1459가구) 등의 순이다.
이현수 부동산114 연구원은 “파주와 평택에서는 일부 대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며 “전세물건이 쌓여 집주인은 전세수요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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