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삼성전자[005930] 평택사업장이 한때 정전돼 공장 가동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정전이 발생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복구 작업을 진행했고, 40여분 만인 낮 12시 10분께 전기공급을 재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 기흥반도체공장 정전 사태로 인해 이틀에 약 500억원의 손해를 본 바 있다. 기흥공장의 경우 2010년 3월에도 약 수시간 동안 정전 사태가 발생, 약 90억원의 손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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