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런던 ‘크루즈 박람회’ 필두로 관광객 유치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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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런던 ‘크루즈 박람회’ 필두로 관광객 유치 본격 가동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8.02.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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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세계 최대 美 마이애미 ‘시트레이드 크루즈’ 박람회 참가 예정
지난해 2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런던크루즈쇼 한국홍보부스.<한국관광공사 제공>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17일 ‘런던 크루즈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올해 방한 크루즈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시장다변화 노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2015년 크루즈 방한객 100만 명 돌파 후 2016년 225만 명을 넘어 급성장한 한국 크루즈 시장은 지난해 중국인관광객 급감 등으로 50만 명 대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공사는 문체부, 해수부, 지자체 및 관련기관과 공동으로 방한 크루즈 유치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17~18일 열리는 ‘런던 크루즈 쇼’에는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가 함께 참가한다. 

또 3월 5~8일에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세계 최대규모 크루즈 박람회인 ‘시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행사에 국내 12개 기관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6월에는 서울에서 해외 선사 및 여행사를 초청해 국내 지자체, 업계 등 총 200명 규모의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를 개최한다. 

공사는 이를 위해 한류, 의료, 미용 등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한 한국형 테마 크루즈 상품개발을 비롯, 국내외에서 다양한 유치 활동을 준비 중이다.

한편, 크루즈 전문매체인 크루즈 인더스트리뉴스에 따르면 아시아 퍼시픽 시장은 지난해부터 지중해 지역을 누르고, 카리브해에 이어 세계 2위 크루즈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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