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특별한 테마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살리기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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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특별한 테마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살리기 '한 몫'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8.02.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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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감수성 자극하는 독특한 프로그램 ...인천의 관광가치 극대화로 관광채널 넓혀
의료관광 유커 마케팅 모습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관광공사 출범이 늦은 감은 있지만 역동적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획홍보가 시리즈로 나오고 있는데 스토리텔링이 톡톡하다. 공사는 관광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마케팅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데 중국 유커 등 수도권지역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기획홍보팀은 세계적 관광지로의 발 돋음에 따른 관광의 가치 있는 제안을 창안하고 커뮤니케이팅(communicating)을 하며 관광 상품에 대한 역동성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인천의 관광이미지를 극대화하면서 4차 산업의 기초인 관광문화의 새로운 정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실제로 인천관공공사는 한류문화의 거점지역인 중국, 러시아, 유럽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atabase)을 구축하고 관광채널을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인천관광공사는 러시아 모스크바, 예카테린부르그, 노보시비르스크, 야쿠츠크, 이르쿠츠크 하바바롭스크, 블라디보스톡 7개 도시에서 13개 의료관광 에이전시 관계자를 초청, 한류중심의 한 축에서 세계적 의료시술을 자랑하고 있는 인천의료기관의 촉진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에이전시들이 인천 체류기간 동안 심장병 가천대 길병원, 나사렛국제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부평힘찬병원, 인하대병원 ,한길안과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관동대국제성모병원, 나은병원, 인하국제의료센터를 함께 동행하며 의료기관 관계자들에게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신규 에이전시를 발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최전방 마케팅 전문기관으로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인천 프리미엄 관광상품 출시 및 신규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 전략으로 지난해 9월 말레시아 지사가 브루나이에서 주최한 설명회에 참가하여 여행자 및 랜드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인천의 천혜의 관광지 등 숨은 명소들을 소개하고 브르나이 미디어 관계자들을 발 빠르게 초청, 4박5일간 펨투어 나서는 등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인천관광문화의 초석을 다졌다

출시상품은 브루나이 설명회와 인천 팸투어 당시 소개한 송월동 동화마을, 소래포구 어시장, 송도센트럴파크 및 수상레저 체험시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및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의 쇼핑시설, 월미공원 등의 매력적인 인천 관광지가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관광문화의 초석인 문학적 감각을 감미한 시적 감각이 깃든 관광패러디를 구성하여 관관광객들의 감수성 자극하며 수도권지역 관광객과 세계 관광객이 함께 어우르는 관광프로그램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북두칠성 등대 사랑을 비추다’ 주제로 ‘7개 불빛의 7가지 사랑 약속’이라는 부제로 무성한 풀숲의 조화 속에 모노레일 곁을 따라 바다에 감쳐지며 펼쳐지는 섬 ‘선미도 등대’의 보석 같은 연인들의 애듯한 사랑의 등대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감미로운 패러디가 관광객들에게 설레임을 안겨주고 있다

인천의 등대는 총 42개의 등대가 있으며 북두칠성 별자리의 모양으로 위치한 주요등대 7개소로 인천관광공사는 오직 철새들과 이름 모를 야샹화만이 허락되는 도도하고 신비한 연인들의 별자리로 표현하면서 관광객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같이 공사의 독특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서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발표한 문화재 야행 사업부문에서 ‘인천 개항장 야행’이 전국 18개 문화재 야행 중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개항시대의 문화재와 문화를 주제로 꾸며진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간 개방, 스토리텔링 도보탐방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타지자체가 다루지 않았던 무형문화재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이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수도권지역에서 누구나! 쉽고! 편하게! 떠날 수 있는 인천전철여행을 소개한 ‘전철타고 인천행’의 주제로 대중교통 연계하는 콘텐츠로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최근 국철 1호선 및 수인선, 인천 1-2호선, 공항철도, 자기부상철도 등 인천전역에 뻗어 있는 철도망을 활용한 인근 인천관광지 48개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철타고 인천행’ 홍보물을 제작해 코레일 및 공항철도, 인천교통공사 등과 함께 전철 역사 내 홍보리플렛을 비치하고 공동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전철타고 인천행’은 (국철1호선) 부평지하상가, 영화공간 주안,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차이나타운 그리고 (수인선) 신포국젯장,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소래포구 (인천1호선) 부평역사박물관,원인재, 인천도시역사관, 송도센트럴파크 (인천2호선) 검단선사박물관, 경인아랏뱃길, 수봉공원, 인천대공원,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 국립생물자원관, 드림파크 (자기부상철도)마시란해변, 거잠포, 무의도 등 48개 여행지 소개화 함께 인근 전철역에서 탈수 있는 ‘인천시티투어’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렇듯 기획홍보팀은 인천의 중요 관광지 및 관광상품 브랜드 발굴, 제안 등 역동적인 프로그램과 마케팅전략으로 지역경제발전에 등대역할과 관광산업의 별자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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