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AI 플랫폼·솔루션으로 국내외 B2B시장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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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AI 플랫폼·솔루션으로 국내외 B2B시장 잡겠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7.10.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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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IT혁신 기술로 신시장 창출 및 사업 확대
삼성SDS 서울 잠실사옥 전경. 사진=삼성SDS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삼성SDS[018260]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혁신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플랫폼과 솔루션으로 국내외 기업용(B2B)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업게에 따르면 삼성SDS는 데이터 분석 모델링을 인공지능기반으로 자동 추천하고 최적화 해줌으로써 빅데이터를 손쉽게 처리∙분석 할 수 있게 해주는 AI기반 기업용 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Brightics) AI’를 최근 공개했다.

통상 최소 2명 이상의 전문가가 최대 3개월간 분석모델을 만들어 빅데이터를 분석해야 하지만 ‘브라이틱스 AI’는 최적의 알고리즘 자동추천 기능으로 일반 현업 사용자도 2시간내로 분석작업을 쉽게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대용량 데이터를 고성능 분산처리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분석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수억 건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 시각화하기까지 일반적으로 3시간 이상이 걸리던 과정을‘브라이틱스 AI’를 활용하면 20배 단축한 10분 이내에 처리가 가능하다.

‘브라이틱스 AI’는 업종별 다양한 AI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처방(Prescriptive)형 알고리즘을 갖춘 것이 또한 특징이다.

삼성SDS는 그동안 ‘브라이틱스 AI’를 제조, 마케팅, 물류, 보안, 사물인터넷(IoT), 헬스 분야 등 70여개 적용 사례를 확보했고 서비스, 금융 등의 분야로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삼성SDS는 제조 공정에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 사물인터넷(IoT)를 통한 설비의 센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제조 설비 상태를 실시간 진단하고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해결함으로써 생산 효율을 극대화 해주는 ‘넥스플랜트(Nexplant)’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시간을 과거 최대 12시간에서 10분 이내로 대폭 단축시켜 준다.

‘넥스플랜트’ 솔루션은 AI 기능 탑재로 불량을 일으키는 요인을 손쉽게 자동으로 파악해주고 해결 우선순위를 추천해줌으로써 엔지니어가 해당 설비 문제를 조치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삼성SDS는 혁신기술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15년부터 블록체인 기술개발을 추진해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TM)’를 자체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신분증 및 지급결제서비스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넥스레저’는 설계단계부터 기업형으로 최적화 해 그 동안 블록체인을 통해 구현이 어려웠던 실시간 대량거래처리, 안전하고 자동화된 스마트 계약, 생태계 전체를 조망하는 관리 모니터링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SDS는 올해 리눅스 재단이 운영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하이퍼레저(Hyperledger)에 가입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기업형 블록체인 얼라이언스(EEA: Enterprise Ethereum Alliance)에 회원사로 참여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물류에 블록체인을 적용하기 위해 관세청, 해양수산부 등 정부기관과 현대상선, 고려해운 등 물류업체들이 참여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 발족을 주도해 실제 수출입 물동 대상 전반에 걸쳐 시범 적용하고 있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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