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열풍에 편의점 샐러드 매출 폭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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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열풍에 편의점 샐러드 매출 폭풍 성장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7.09.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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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올해 샐러드 매출 전년比 226.9%↑
샐러드 인기에 다양한 맛과 콘셉트로 선보여
시져시져샐러드. 사진=GS25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다이어트 열풍이 불면서 편의점 샐러드 매출도 폭풍 성장하고 있다.

편의점 GS25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샐러드 카테고리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26.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015년 219.1%, 2016년 144.4%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던 샐러드 매출이 올해 들어 매출 증가폭이 더욱 커진 것이다.

특히 월별 점포당 월별 점포당 샐러드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7월이 가장 높았고 8월과 6월이 뒤를 이었다. 이는 여름이 가까워짐에 따라 다이어트를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샐러드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겨울철인 1월과 2월 역시 샐러드 매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새해를 맞아 금연과 체중감량과 같은 새해 목표를 세우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샐러드 구매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하루 중에서는 저녁 시간대에 샐러드를 구매하는 고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GS25가 지난달 샐러드 구매 시간대를 분석한 결과 저녁 6시부터 밤 10시 사이의 매출 비중이 36.7%로 가장 높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대가 29.4%로 뒤를 이었다. 이는 다이어트족이 가벼운 샐러드로 저녁 식사를 대신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샐러드의 주 고객은 여성이었다. 지난달 GS25 샐러드 구매 고객을 살펴보면 여성이 61%, 남성이 39%를 차지했다.

GS25는 샐러드를 찾는 고객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맛과 콘셉트의 샐러드를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GS25는 오는 15일 각 200㎉ 미만의 저칼로리 건강샐러드 2종을 출시한다. 채소와 크루통, 닭가슴살 구이 등의 토핑에 갈릭시져드레싱을 곁들인 ‘시져시져샐러드’와 사과·오렌지·파인애플·키위 등의 조각과일과 각종 채소에 유자레몬드레싱을 곁들인 ‘과즙뿜뿜샐러드’를 선보인다.

앞서 지난 7월에 선보인  ‘유어스뭉개뭉계란’ 2종도 선보였다. 감자샐러드·고구마샐러드에 삶은 계란 하나가 통째로 포장돼 고객이 직접 손으로 계란을 뭉개서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이색적인 상품명과 먹는 재미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효경 GS25 샐러드 MD는 “체중조절과 체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샐러드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GS25는 각종 채소와 함께 닭가슴살, 리코타 치즈, 견과류, 과일 등을 섞어 맛과 영양을 모두 생각한 10종의 다양한 샐러드를 판매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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