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파주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U-Park City Paju 1블럭 지역주택조합’이 인근 도시 실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홍보관 개관 3일 만에 조합원 모집 마감을 목전에 두고 있다.
파주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 사업시행사 ㈜티앤티공작은 지난 8일 개관한 ‘U-Park City Paju 1블럭 지역주택조합’ 홍보관에 주말 3일 간 8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조합원 가입을 신청한 고객이 전체 모집원 정수의 88% 수준인 1200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티앤티공작 관계자는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있는 공급가와 탁월한 입지, 북유럽식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여건에 매력을 느꼈다는 실수요자 관람객 비중이 무척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전용면적별 유닛은 물론 홍보관 내 전시된 미니트램, SKT가 마련한 음성인식기술 기반의 최첨단 IOT 시스템 시연 부스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U-Park City Paju 1블럭 지역주택조합’ 공급가는 3.3㎡당 평균 700만원 중반대로 책정돼 일산이나 고양시 등 주변 도시는 물론 단지가 들어서는 파주 조리읍 일대에서도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또 지역주택조합 방식이기 때문에 청약통장을 아낄 수 있으면서도 일반 분양 아파트에 준하는 중도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U-Park City Paju 1블럭 지역주택조합’은 오는 15일 동·호 추첨을 시작으로 19일까지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에 들어가며 20일에는 예비당첨자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금은 1차 5%, 2차 5%, 3차 10%를 분납하며 업무대행비 1400만원도 계약금 납부 시 1차 25%, 2차 25%, 3차 50%를 함께 분납하면 된다. 중도금 60%(이자후불제 대출 추진 중), 잔금 20% 조건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U-Park City Paju’는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4500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아파트 대단지다. 이 곳에 주둔하던 미군기지 '캠프하우즈'가 기지 통폐합을 이유로 65년 간 지켜오던 자리를 비우고 떠나면서 생겨난 공여구역에 61만여㎡ 규모의 매머드급 자연과학공원과 47만여㎡ 규모의 친환경 종합 주거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A1~A4블럭까지 총 4개 블럭, 대지면적 18만6899㎡ 부지에 도합 4500여가구 대단지 아파트 건설이 계획돼 있다.
단지에는 국내 최초로 무인주행셔틀 미니트램과 광역 단지 IoT 기술이 도입된다. 미니트램은 단지와 함께 조성되는 상가 및 자연과학공원의 주요 거점을 운행하게 된다. 또 SKT와 협력해 적용하는 음성인식 기술 기반의 스마트홈 솔루션과 스마트타운 솔루션을 바탕으로 말 한 마디면 음식 주문이나 공원시설 예약까지 가능한 첨단 IoT 환경이 구현된다.
조합아파트들이 하두 사기가 많아서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