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11일 서울 광화문빌딩에서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건설 재개를 주장하는 단체들과 처음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재열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상근부회장 △임채영 한국원자력학회 총무이사 △한장희 한국수력원자력 지역상생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론화위원회 위원들은 이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들 단체는 공론화위원회에 △공론화위원회·시민참여단의 원전 건설 현장 방문 △팩트체크위원회 구성 △시민참여단에 원전 입지 지역 주민 일정 부분 포함 △시민참여단을 상대로 한 다수의 전문가 토론회 개최 등을 요청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이들의 요청사항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충분히 논의하고 검토할 방침이다. 또 향후 공론화 설계과정에서 지속해서 만나 입장을 조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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