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文대통령, 개헌에 대한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 분명히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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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文대통령, 개헌에 대한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 분명히 밝혀야”
  • 이상래 기자
  • 승인 2017.05.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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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약속했듯이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 반드시 이뤄져야”
국민의당 김동철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운데)가 19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중진의원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성엽 의원, 김 대행, 박지원 전 대표. 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했듯이 내년 지방선거 때 헌법 개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 간담회에서 “국가백년대계를 위해 국정운영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다. 정부와 국회, 여당과 야당, 다수와 소수당이 대화와 소통을 통해 협치를 하는 것을 제도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 개헌특위를 즉각 가동하고 문재인 대통령도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개헌이야말로 문재인 정부 성공의 시금석”이라고 밝혔다.

또한 “검찰과 법원 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졌다”며 “(국회에) 사법개혁 특위를 구성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서울 중앙지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의 돈 봉투 만찬사건에 대해 감찰을 실시한 것과 사법 행정권의 남용으로 인해 양승철 대법원장이 사과한 것 등이 사법파동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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