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서영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체세포수와 세균수 모두 최고 등급인 ‘나100%우유’의 배우 유해진을 모델로 선정한 새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광고 속 목장주로 변신한 유해진은 “물에도 등급이 있듯이 우유에도 등급이 있다”고 말한다. 서울우유는 건강한 젖소에서만 체세포수 1등급 원유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우유를 고려면 체세포수 등급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100%우유’는 세균수 1A등급에 체세포수도 1등급인 최고 품질 원유로 만들었다. 2012년부터 흰우유 판매량은 매년 감소세였지만 나100%우유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늘었다.
서울우유는 체세포수 1등급 원유를 생산하기 위해 지정 수의사의 밀착관리, 노쇠 젖소의 원유생산 중단, 목장과 공장에서의 체세포수 이중 검사 시행, 농가의 환경 개선 및 교육 지원사업 확대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세포수 등급의 중요성을 친근하고 신뢰감 있게 전하고자 호감도가 높은 유해진 씨를 새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