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날』 기념 통(通)-통(通) 공감 한마당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광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광양 중동교회에서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자조모임 통(通)-통(通) 공감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230명, 가족, 친구 70명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2015년 세계인의 날 슬로건 ‘차이를 넘어, 더 가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행사는 다양한 나라의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자국문화의 전통을 알리고 이해증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라별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적인 가정생활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고 있는 이지영(베트남), 장단(중국)씨에게 유공자 표창(시장)등이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정현복 시장은 “결혼이민자 여러분이 바로 우리 시를 더 큰 광양으로 만드는 자산이다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경화 광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광양시 결혼이민여성들이 화합하고 광양시에 대한 애착이 더욱 강해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와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매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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