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ESG마일리지 적립금으로 업사이클링 블록화분 기부
상태바
기보, ESG마일리지 적립금으로 업사이클링 블록화분 기부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3.03.24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김영갑 기술보증기금 이사와 손민지 세이브더칠드런 센터장. 사진=기보 제공
(왼쪽부터)김영갑 기술보증기금 이사와 손민지 세이브더칠드런 센터장. 사진=기보 제공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24일 부산 수영구 소재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에 기보 ‘다가치 ESG마일리지’ 적립금으로 구매한 업사이클링 블록화분 65개를 전달했다.

기보는 중소기업이 경영활동에서 ESG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ESG가치보증에 대한 보증상품 명세를 별도로 정하고, 지원실적을 점수화해 포인트로 적립하는 ‘다가치 ESG마일리지’를 작년 9월에 도입했다. 

‘다가치 ESG마일리지’는 탄소가치평가보증, 소셜벤처임팩트보증, 클린플러스보증 등 ESG가치보증을 지원한 업체수와 금액에 따라 직원별로 적립된다. 기보는 마일리지 총액을 적립된 기부금으로 환산해 공익법인에 기부한다. 

기보는 ESG의 의미를 살려 업사이클링 제품인 블록화분을 구매해 기부했다. 블록화분 1개는 밀폐용기 7개 분량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함으로써 새플라스틱 324g과 석유 3.75L를 절약해 궁극적으로 탄소배출량 약 1.1kg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블록화분 65개는 세이브더칠드런이 후원하고 있는 지역사회 아동 6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미래세대인 아이들은 친환경 소재의 블록화분을 직접 조립하고 식물을 가꾸면서 친환경 생활 실천과 탄소배출 저감 활동 기회를 갖게 된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다가치 ESG마일리지는 ESG경영에 중소기업도 다 같이 참여하여 환경·사회·공정가치 등 지속가능가치를 함께 창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기보는 중소기업의 ESG경영 동반자로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ESG 문화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