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신지하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발전고위급포럼(발전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오후 전세기편으로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이달 25~27일까지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리는 발전포럼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발전포럼은 '경제 회복: 기회와 협력'을 주제로 열린다. 30여명의 중국 중앙부처 지도급 인사와 20여명의 국유기업 및 금융기구 책임자 등이 참석한다.
이 회장은 이번 포럼 기간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에상된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또는 허리펑 부총리 등 중국 고위급 인사들과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의 이번 방중은 최근 미국이 한국 등 각국 기업에 중국 내 반도체 공장 생산능력 확장에 제한을 가하는 '가드레일' 규정을 발표한 직후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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