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로보틱스-동대문구보건소, 로봇 기반 ‘비대면 재활 훈련 상담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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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로보틱스-동대문구보건소, 로봇 기반 ‘비대면 재활 훈련 상담 서비스’ 개시
  • 이용 기자
  • 승인 2023.03.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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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로보틱스, 동대문구 보건소와 로봇재활 실증 사업 진행
사진=에이치로보틱스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에이치로보틱스는 재활 로봇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동대문구 보건소와 협업해 ‘비대면 재활 훈련 상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지난해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청한 ‘비대면 재활 훈련 상담 서비스’가 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조건 변경 승인을 완료하면서 2년간 ‘비대면 재활 훈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효 기간은 2024년 12월 말까지다.

‘비대면 재활 훈련 상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화상 통화 기능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조언, 상담하는 서비스다. △대상자가 가정에서 의사 및 의료기사의 재활 지시에 따라 재활 로봇으로 손목, 팔꿈치, 발목, 무릎 재활 훈련 △앱(APP) 화상통화 기능을 통해 의사・의료기사는 ‘최초 처방 내에서’ 비대면 조언 및 상담 등이다.

이번 실증으로 장애등급(지체, 뇌병변)을 받은 재활환자, 뇌졸중 등 신경계 질환자, 근골격계 질환자 등 총 1,000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조달청을 통해 동대문구 보건소에 ‘리블레스’ 10대를 납품한 상황이다. 여기에 자체 개발 비대면 재활 훈련 상담 애플리케이션인 ‘리블레스 클리닉’도 함께 제공한다. 동대문구 보건소는 일주일에 한 번씩 대상자들과 화상 통화를 통해 ‘비대면 재활 훈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총 5가구가 이번 사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로봇 재활 서비스’ 혜택을 누리고 있다.

동대문구 보건소 측은 “비대면 재활 훈련 상담 서비스 개시에 따라 여러 지자체에서 연락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현재 20명의 대기자가 있는데 더 많은 장애인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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