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 수주 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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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 수주 활동 본격화
  • 나광국 기자
  • 승인 2023.03.17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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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시승·차량기지 방문, 한국 시스템 우수성 홍보
국가철도공단 박진현 신성장사업본부장(가운데)이 1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두 번째), 자카르타 헤루 부디 하르토노 주지사대행(왼쪽 첫 번째)과 자카르타 경전철을 시승하며 사업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국가철도공단 박진현 신성장사업본부장(가운데)이 1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두 번째), 자카르타 헤루 부디 하르토노 주지사대행(왼쪽 첫 번째)과 자카르타 경전철을 시승하며 사업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 1B단계’(벨로드롬∼망가라이) 철도시스템(신호·전력 등)을 수주하기 위한 활동을 벌였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 자카르타 경전철 건설·운영을 담당하는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작프로·Jakpro), 자카르타 경전철 운영사(엘알티 자카르타·LRT Jakarta) 등을 방문해 사업 수주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단은 오는 4월 발주 시기에 맞춰 입찰 참여 제안서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6월 착공 예정인 자카르타 경전철 1B단계는 벨로드롬∼망가라이 구간(교량 6.3㎞), 역사 5곳 등 총사업비 5000억원 규모의 철도건설 사업이다. 이 가운데 시스템 분야 예산은 1500억원 규모이다.

공단이 참여해 한국철도 시스템이 적용된 1A단계(끌라빠 가딩∼벨로드롬)는 2019년 말 개통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한국의 우수한 철도 시스템을 패키지로 수출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경전철 1B 사업뿐만 아니라 자카르타 지하철 4단계 사업과 발리 경전철 사업 등 인도네시아 철도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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