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전임교원 강의담당 전년보다 늘었다
상태바
대학 전임교원 강의담당 전년보다 늘었다
  • 김승윤 기자
  • 승인 2013.10.31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인당 국외 학술지 게재 논문 수는 13.3% ↑

[매일일보]올해 2학기 4년제 대학에서 전임교원이 맡은 강의가 전체 강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작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국외 학술지에 게재된 전임교원 1명당 평균 논문 수가 전년보다 13%가량 늘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년제 일반대학 172개교의 주요 공시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공개된 항목은 대학 강의 현황, 산학협력 실적, 전임교원 연구실적 등 32개 항목이다.
 
공시 항목별 분석결과를 보면 올해 2학기 전임교원의 강의 담당 비율은 58.9%로 작년 2학기보다 2.0% 포인트 증가했다. 2010년 57.1%에서 지난해 56.9% 소폭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해 2학기 기준 수강생이 20명 이하인 소규모 강좌 비율은 작년보다 1.9% 포인트 늘어난 41.6%를 기록해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대학 강의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오픈코스웨어(Open Courseware)의 확산으로 지난해 대학이 공개한 동영상 강좌 수는 893건, 강의자료는 588건으로 전년보다 각각 34.7%, 78.7% 급증했다.
 
지난해 전임교원 1인당 국외 학술지 평균 논문 수는 0.34편으로 전년의 0.30편에서 13.3% 늘었다.
 
전임교원의 전체 국외 학술지 게재 논문 수는 2011년 1만8722건에서 지난해 2만1790건으로 16.4%(3068건) 증가했다.
 
전임교원의 1인당 연구비는 전년보다 1.7% 늘어난 6998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산업체 현장실습을 이수한 학생수는 4만242명, 참여 기업체 수는 2만4208개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46.7%, 50.9% 늘었다.
 
기술이전 건수는 1796건, 이에 따른 수입은 454억2000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3.6%, 17.8% 늘었다.
 
국내 특허출원(1만1288건)과 국외 특허출원(2223건) 모두 전년보다 7.4%, 30.0% 증가했다.
 
지난해 사학연금 법인부담금의 학교부담 승인제가 도입된 영향으로 사립대 138개교의 법정부담금 부담률은 2011년 50.6%에서 지난해 54.0%로 3.4% 포인트 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