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SK이노, 그린‧탄소감축 디자인 프로젝트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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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SK이노, 그린‧탄소감축 디자인 프로젝트 '맞손'
  • 권영현 기자
  • 승인 2023.03.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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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그린 신사업 조형물 제작… 10월 DDP서 전시회 개최
임홍재 국민대 총장(왼쪽)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대 제공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국민대는 지난 16일 서울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과 ‘그린 ESG 디자인 개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7일 국민대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국민대 임홍재 총장과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서로의 강점인 친환경, 디자인 분야 역량을 모으는데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 ‘Carbon to Green'을 직관적이고 친숙하게 표현하는 캐릭터, 글씨체, 조형물, 친환경 상품(굿즈)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도시유전, 미래형 전기차(EV) 배터리 등의 그린 신사업도 디자인 소재가 된다. 국민대 조형대학과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진과 학생들은 이들 신사업을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게 조형물로 제작할 할 계획이다. 폐배터리 재활용(BMR),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소형모듈원전(SMR), 차량용 경량화소재 UD Tape,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등 현재 진행 중인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사업과 제품에 대해서도 친환경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방향으로 디자인을 만드는데 협력한다.

양측은 10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민대 주관 ‘행복그린 전시회(가칭)’를 개최해 산학 협력 결과물을 소개하고 친환경과 탄소감축 노력에 대한 대국민 인식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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