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정년퇴임 교수들, 제자 위해 릴레이 기부
상태바
삼육대 정년퇴임 교수들, 제자 위해 릴레이 기부
  • 나광국 기자
  • 승인 2023.03.15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병호·김영안 전 교수 등 장학금·학교 발전기금 ‘쾌척’
왼쪽부터 장병호 전 신학과 교수, 유영환 사모, 김일목 총장. 사진=삼육대 제공
왼쪽부터 장병호 전 신학과 교수, 유영환 사모, 김일목 총장. 사진=삼육대 제공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삼육대학교 은퇴 교수들이 후학 양성을 위한 성금을 잇따라 기부하고 있다.

15일 삼육대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정년퇴임한 장병호 전 신학과 교수와 부인 유영환씨는 최근 삼육대에 장학기금으로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 부부는 장 교수가 재직 중이던 지난 1997년부터 최근까지 12차례에 걸쳐 대학 발전기금과 각종 장학기금 등으로 누적 5800만원을 기부했다.

또 김영안 아트앤디자인학과 전 교수도 지난 2월 말 정년퇴임을 하면서 학과 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삼육대 교수들은 퇴임하며 제자들을 위해 학과 발전기금을 내놓는데 이 같은 기부 전통을 이어간 것이다.

김 전 교수는 재직 중에도 여러 차례 △제자사랑 장학금 △코로나19 극복 장학기금 △학과 발전기금 △조형관(현 아트앤디자인관) 건립기금 등으로 누적 3300여만원을 기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