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색 넥타이를 매고 진동수 금융위원장 등과 함께 한국거래소를 찾은 한 총리는 이종우 HMC 투자증권리서치센터장으로부터 증시현황 및 전망보고를 들은 후 "총리로서 붉은 색 넥타이는 잘 매지 않지만 우리 증시가 활성화되고 더 잘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붉은 색 넥타이를 맸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 총리는 이어 "어제 우리 증시가 FTSE 선진국지수에 편입했는데 일각에서는 이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우리 증시가 선진국 증시에 편입한 것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일"이라며 "우리 증시는 성장의 고통을 잘 이겨낼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