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규모 평가군서 신속 보안검색 등 우수한 평가 받아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김포국제공항이 세계 우수공항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국제공항이 ‘2022년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우수공항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국제공항협회(ACI)는 지난해 전세계 291개 주요 공항을 대상으로 시설 청결도, 공항이용 편리성, 직원 친절도 등 이용객 만족도를 평가해 69개 우수공항을 발표했다.
김포공항은 이번 평가에서 중‧대규모 평가군(연간 여객 2500만~4000만명)에 속했다. 공항 내 시설 위치에 대한 스마트 안내서비스와 편안한 승객 대기시설, 신속한 보안검색 절차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스위스 취리히공항 등 세계 최고수준의 공항들과 함께 높은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은 “김포공항은 도심 접근성이 매우 탁월해 여행과 비즈니스 등 다양한 목적으로 많은 여객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공항”이라며 “앞으로도 공항이용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고객만족 실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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