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서울 한낮 10도 ‘포근’…미세먼지는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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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서울 한낮 10도 ‘포근’…미세먼지는 나쁨
  • 나광국 기자
  • 승인 2023.02.0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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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4~6도, 낮 초고기온 5~15도
수도권과 세종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6일 오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운영 중지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도권과 세종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6일 오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운영 중지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나광국 기자] 화요일인 오는 7일은 비교적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와 강원영동에는 약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6일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내외 높겠으나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전날 시작된 비가 이날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남해안도 일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영동 지역에는 늦은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5∼15도로 평년보다 2∼5도가량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1도, 광주 0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제주 8도다.

7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5∼10㎜, 남해안 0.1㎜ 미만이다. 강원 산지와 울릉도·독도는 7∼8일 이틀간 1㎝ 내외의 적설량, 혹은 5㎜ 미만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청권·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강원 영동·울산·경북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서해 중부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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