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사랑의 이름표’김동찬 작곡·작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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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사랑의 이름표’김동찬 작곡·작사가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3.02.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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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작곡·작사가 부여군에 200만원 통큰 기부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일 김동찬 작곡·작사가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동찬 작곡·작사가는 현철의 ‘봉선화 연정’ ‘사랑의 이름표’, 송대관의 ‘네박자’, 남진의 ‘둥지’, 배일호의 ‘신토불이’ 등을 작곡·작사했다.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식 사진=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식 사진=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첫날부터 부여에 내려갈 생각으로 가슴이 설렜다는 김동찬 작곡·작사가는 “고향은, 고향이라 좋다. 고향이란 두 글자만 들어도 가슴이 따뜻해진다”며 “내가 나고 자란 부여의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기탁식이 진행되는 순간에도 김동찬 작곡·작사가의 애향심은 멈추지 않았다. 부여군 답례품으로 부여군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를 고르면서 “나는 고향을 본 것만으로도 이미 답례를 받은 것”이라며 “답례품은 부여에서 노래를 사랑하는 이들이 행복할 수 있게 써 달라”고 답례품을 재기부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가요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시는 중에도 고향을 생각하시는 그 마음은 부여의 으뜸 이름표가 될 것”이라며 “부여에 붙여주신 ‘확실한 사랑의 도장’을 마음에 고이 새겨 부여군민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제도시행 초기가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의 분수령인 만큼 많은 국민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 수 있도록 다각도로 제도홍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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