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서울시, 점포 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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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서울시, 점포 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MOU 체결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3.02.0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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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내 설치 개시, 3개월 내 유동인구 밀집지역 위치한 50개 점포에 설치
세븐일레븐과 서울시가 점포 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과 서울시가 점포 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매일일보 강소슬 기자] 편의점이 24시 응급 의료 안전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2일 오후 서울시와 함께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 및 응급처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이 정상적으로 박동하도록 돕는 응급 구조 장비다.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의 생존율은 15%로 받지 않은 환자(6.2%)보다 2.5배가 높고 심정지 골든타임 내 사용 시 환자의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달부터 서울 지자체별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한 점포 2곳씩 총 50개 점포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우선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서울시와 함께 순차적으로 운영 점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세븐일레븐 경영주, 메이트, 그리고 임직원 15명이 함께 참석해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이에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1월부터 간호사 면허증을 보유한 직원 2명과 각 지역 소방대원들이 본사 및 전국지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동충격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해오고 있다.

강성두 세븐일레븐 HR부문장은 “24시간 운영되고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이기에 사회 안전망 제공의 역할 또한 당연히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 국민의 가깝고 편리한 행복충전소로서 사회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ESG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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