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
[매일일보 권영현 기자] 서울시립대학교는 도시인문학연구소가 오는 9일 런던대(UCL)와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런던대의 사회적으로 공정한 도시계획 연구 네트워크(Socially Just Planning Doctoral Network)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주제는 ‘도시 유토피아의 모순과 실천: 타이페이, 싱가포르, 서울의 공동체 주도형 도시계획 및 설계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다.
포럼에서는 20세기 후반 국가주도의 압축적 경제성장으로 급격하게 발전주의적 도시화를 겪은 타이페이와 싱가포르, 서울에서 최근 주목받는 공동체 주도형 도시재생과 관련된 쟁점을 다룬다. 이를 통해 도시정책, 계획, 설계에서 ‘공동체 참여’의 실질적 의미와 본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줌(Zoom)을 통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되며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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