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 스타트업 집중 육성”… 창진원, 올해 핵심미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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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스타트업 집중 육성”… 창진원, 올해 핵심미션 발표
  • 김원빈 기자
  • 승인 2023.02.0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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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 3개 목표 약속
창진원, 올해 핵심미션 발표. 사진=창업진흥원 제공
창진원, 올해 핵심미션 발표. 사진=창업진흥원 제공

[매일일보 김원빈 기자] 창업진흥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개최된 ‘중기부 산하기관 핵심미션 워크숍에서 올해 핵심미션 이행계획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핵심미션제는 민간의 성과관리 기법을 중기부와 소속 산하기관에 적용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성과 중심의 업무체계를 구축하고자 이영 중기부 장관이 도입한 제도다.

창진원의 핵심미션은 △스타트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 △딥테크 스타트업 집중 육성 △창업규제 발굴·개선 전사적 노력이다.

먼저,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내·외 파트너와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재외공관과의 협업으로 해외거점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해외진출 지원에 초점을 둔다. 또한,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OASIS) 등을 활용해 해외 인재·자본의 원활한 국내 유입환경을 조성해 국내 창업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디지털 경제시대의 기술력 확보와 선점을 위해 딥테크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국정과제에 포함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 창진원은 신산업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촉진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의 성장 잠재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규제혁신 의지에 발맞춰 창업 현장의 규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창진원 내·외부 채널을 통해 현장 중심의 규제내용을 상시 발굴하고, 산업·법률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에 직접 앞장선다.

김용문 원장은 “핵심미션제의 도입은 중기부와 실질적인 ‘정책원팀’을 구축하는 혁신적인 시도”라며 “글로벌 창업생태계의 다양한 혁신 주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창업대국을 건설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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