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뚝심…‘관리’ ‘투명’ ‘기회’ 위믹스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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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뚝심…‘관리’ ‘투명’ ‘기회’ 위믹스 비전 제시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3.01.3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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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호 의장, 올해도 300억원 규모 위믹스 매입 계획 밝혀
올 1분기 위믹스 생태계 100종 게임 온보딩 계획 추진
위메이드 판교 사옥 전경. 사진=위메이드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위믹스 퇴출이라는 어려움 속에서 위메이드가 ‘관리’, ‘투명’, ‘기회’ 등을 키워드로 한 4가지 비전을 제시하며 뚝심으로 위믹스를 밀어붙인다는 방침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박관호 위메이드 이사회 의장은 최근 SNS 미디엄을 통해 “올해도 300억원 규모 위믹스 매입 계획”을 밝히며 4가지 위믹스 생태계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첫째 올 한해는 더욱 더 엄정한 유통량 관리에 주력 △둘째 세계에서 가장 투명한 위믹스 생태계를 만들 것 △셋째 더 많은 기회가 존재하는 위믹스 생태계를 만들 것 △마지막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위믹스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2023년은 위메이드와 위믹스가 꿈꿔왔던 블록체인 생태계와 디지털 이코노미의 완성이 되는 해이자, 공정한 기회와 투명성으로 커뮤니티와 투자자들의 믿음을 되찾고 공고히 하는 해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저 또한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투자자의 한 사람으로서 위믹스 성장의 현장에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할 것임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네오위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인텔라 X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외연을 넓히고 있다. 인텔라 X는 멀티체인을 지원하는 웹3 게이밍 플랫폼으로, 폴리곤으로 시작해 향후에는 위믹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인텔라 X는 유저 친화적인 플랫폼을 지향하며, 게임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게임뿐만 아니라 자체 플랫폼 서비스인 탈중앙화거래소(DEX), 대체불가토큰(NFT) 런치패드, NFT 거래소, 웹3 모바일 지갑 ‘인텔라 X 월렛’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위믹스에 온보딩되는 게임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위메이드가 지난해 11월 지스타 참가 후 20종 게임의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외 다양한 게임사들이 위메이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합류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실시간 전략 디펜스 게임 <인피니티 파티배틀(클래게임즈)> △항구교역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베네치아 스토리(로티엑스)> △수집형 RPG <로벨리아(단비엔터테인먼트)> 등이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을 확정했다.

위메이드의 대표작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는 이날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한다. 블록체인 기술이 더해진 <미르M> 글로벌 버전은 <미르4>와의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통해 더욱 견고해진 토크노믹스를 선보인다.

위믹스 플레이는 누적 가입자 약 900만명을 보유한 글로벌 1등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지난 2021년 8월 출시한 <미르4> 글로벌은 가장 성공한 블록체인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1분기 내 위믹스 생태계에 100여종의 게임을 온보딩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3.0이 추구하는, 누구나 모든 정보에 공정한 환경에서 더욱 쉽게 접근해 커뮤니티가 함께 그 투명성을 기반으로 믿음을 쌓을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위믹스가 그 길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후원, 기부, 공동의 재산관리, 나아가 금융에 이르기까지도, 사후 보고서나 감사의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확보되는 실시간 투명성을 바탕으로 블록체인이 지향하는 본연의 철학에 입각한 생태계를 위믹스를 중심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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